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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보도

(2023.12.12.) “밀려오는 첨단 기업들이 지렛대…화성을 ‘세계 속의 부자 도시’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6-01-29 조회수 : 5

국내에서 다섯번째로 인구 100만 도시로 급성장한 경기도 화성시는 전국 각지에서 기업과 인재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됐다. 컨설팅회사 매킨지의 전망대로 ‘2025년 세계 7대 부자 도시’에 다가서고 있는 화성시는 ‘첨단산업 중심의 지속 성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기술인력과 생산업체, 기술연구소, 정주 여건을 모두 갖춘 ‘화성형 테크노폴’을 구축해 자족도시의 기능을 강화하고, ‘보타닉가든’으로 상징되는 자연친화적 도시 기능을 확대해 누구나 살고 싶은 꿈의 도시를 구현하겠다는 게 ‘200만 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화성시의 20년 장기 프로젝트다. 화성시가 동서 간 격차 해소를 위한 교통·지역 특화사업에 행정 역량을 고루 투입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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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정원박람회장인가”…화성시 전체 ‘거대 정원화’

 

미래 도시를 위한 또 하나의 장기 프로젝트는 권역마다 하나씩 거대 공공정원을 만들어 하나로 연결하는 ‘보타닉가든’ 조성 사업이다. 보타닉가든은 지역 내 공원과 녹지를 연결해 다양한 전시·관람 및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복합적으로 제공하는 공공정원을 의미한다. 뉴욕·시카고·시드니·밴쿠버·싱가포르 등 글로벌 도시들에서 시민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는 동시에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는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화성시의 1인당 공원 면적은 18㎡다.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아직은 시민 휴식처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다는 평가가 많다. 화성시는 보타닉가든 조성이 이런 상황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화성시가 거점별로 조성하려고 구상하는 보타닉가든은 전체 사업면적이 226만㎡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2042년까지 3870억원이 투입된다. 화성시는 보타닉가든의 ‘마중물 사업’으로 동탄권 오산천과 연계해 반석산 여울공원 안에 전시 온실(8000㎡)과 작은도서관 등 문화공간, 국제작가정원 등을 꾸미려고 한다. 전시 온실은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나 세종시에 있는 국립세종수목원처럼 정원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전시 온실은 설계공모를 거쳐 9월부터 기본 및 실시 설계에 들어갔다.

 

서부권 시민을 위해 팔탄면에 있는 우리꽃식물원도 환경개선사업에 착수했다. 현재 사계절 온실과 야외정원을 새단장하기 위한 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2025년까지 전곡항에서 궁평항까지 이어지는 해안선을 따라 산책용 데크(‘황금해안길’)를 설치해 서해 낙조를 감상하는 명소로 키우려고 한다. 장기적으로는 매향리 평화생태공원과 우음도 공원 등 서남부권의 주요 거점 공원도 보타닉가든으로 꾸며 권역별 균형 개발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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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겨례 (https://ww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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